노원구주민복지협, 행복공동체 나래 펴다
노원구주민복지협, 행복공동체 나래 펴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5.11.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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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0개동 주민복지협의회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문제는 지역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노원구가 동주민복지협의회의 지난 1년간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더불어 함께사는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사례를 전파, 공유키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30분 노원어울림극장에서 ‘동주민복지협의회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를 위해 구는 우선 19개 동에서 제출한 우수사례를 모아 지난달 26일 복지부서 팀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성과도, 창의성, 확산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서면심사를 진행했다.

구는 19개동 주민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동 우수사례를 선정, 동주민복지협의회 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동별 발표주제는 동네단위 문제해결을 위한 동주민복지협의회와 민·관 협력사례, 동지역 복지 발굴 및 수요자 중심의 현장행정 등이다.

구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발표회 이후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2팀 각 30만원 △장려상 3팀 각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기타 4개동에 대해서는 각 1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주민 주도의 洞주민복지협의회가 지역 내의 신속한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속한 연계 등을 통해 풀뿌리 복지 노원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발표대회는 각 동의 지역여건과 특색에 맞는 우수사례들이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우수사례들을 우리 동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