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차양옥)는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지난 11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의창구 북면 신길리 임태화 농가를 찾아 단감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단체회원 5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단감 500박스를 수확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임태화 농가주는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여성단체에서 도와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차양옥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우리단체회원들의 조그마한 손길이 도움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12개 단체가 합심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저소득 한 부모 세대에 매달 밑반찬 제공,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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