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 중 10차 국장급 협의 열릴 듯… 서울 개최 가능성 높아
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측과 10차 국장급 협의 개최를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에 10차 국장급 협의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이날 한일이 국장급 협의를 이달 내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9차례 국장급 협의를 진행해왔다.
국장급 협의의 우리 측 대표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이다.
지난 6월 8차 협의와 9월 9차 협의가 모두 도쿄에서 열린만큼 이번 10차 협의는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2일 첫 정상회담을 통해 '협의 가속화'에 합의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