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귀농·귀촌 사업 날개 달다
영주시, 귀농·귀촌 사업 날개 달다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5.11.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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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선정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6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인구유입 및 맞춤형 귀농·귀촌 1승지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활력증진을 위해 귀농·귀촌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는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모에서 영주시가 선정돼 2016년부터 3년간 도시민 농촌유치 전담팀 설치 운영 등 11개 사업에 총 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영주시 귀농·귀촌 현황은 2008년 60세대 144명에서 2014년 350세대 581명, 최근 7년간 총 1471세대 2911명(농가인구 대비 16%)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시는 이번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선정과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장욱현 영주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회장 이철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이루어낸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도시민의 이주의사 단계부터 이주준비·이주실행 및 이주정착 단계까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영주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귀농·귀촌인의 적극적인 유치로 영주시의 새로운 인재 영입으로 앞으로의 영주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