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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독일서도 미국서도 '판매 부진'
폭스바겐, 독일서도 미국서도 '판매 부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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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판매 증가율 0.2%…GM·포드 등은 두자릿수
▲ ⓒ연합뉴스

독일 폴크스바겐이 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본국인 독일과 미국에서 판매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자동차협회(KBA)가 3일 발표한 10월 국내 신차 판매 대수(승용차 기준)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브랜드는 작년 동월 대비 0.7% 감소한 6만1500대로 집계됐다.

전체 신차 판매가 1.1% 증가한 27만8400대로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한 것과 비교하면 폴크스바겐 브랜드는 시장 평균을 밑돈 셈이다.

아우디는 0.9% 증가한 2만4000대로 시장 평균에 근접했지만 스코다는 13.3% 감소했고 세아트는 15.7% 줄었다. 미 환경청(EPA)이 부정이 있었던 차종에 포함됐다고 발표한 포르셰는 6.9% 증가했다.

폴크스바겐은 세계 2위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도 판매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GM과 포드 등 폴크스바겐의 경쟁업체들은 지난달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면서 2001년 이후 최고의 10월 실적을 냈지만 폴크스바겐은 3만387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만, 같은 폴크스바겐그룹인 아우디 브랜드는 16.8% 늘어난 1만770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폴크스바겐그룹의 판매량은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폴크스바겐 스캔들은 갈수록 번지고 있어 판매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모델은 이번주 들어 배기량 3000㏄ 차량과 가솔린 차량으로도 확대됐다.

폴크스바겐은 한국에서도 10월 판매량이 예년의 30% 안팎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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