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우호협력 위해 中당산시 초청 방문
강동구의회, 우호협력 위해 中당산시 초청 방문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5.11.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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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성임제 의장을 단장으로 한 강동구의회 의원 10명이 중국 당산시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동구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당산시(부시장 조전민)의 공식 초청으로 양 도시간 우호교류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방문 첫날 성임제 의장과 김용철 부의장, 임춘희 행정복지위원장, 조용구 의회운영부위원장, 신무연 행정복지부위원장, 송명화 건설재정부위원장을 비롯 조동탁·김영철·김연후·황주영 의원 등 대표단은 당산시 주최 환영 만찬에서 조전민 당산시 부시장 등과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특히 대표단은 이날 만찬에서 당산시 안내책자 내용 중 동해(EAST SEA)가 일본해(日本海)로 잘못 표기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당산시 관계자에게 한국 관련 오류를 시정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대표단은 1976년에 있었던 당산 대지진을 추모하는 당산지진박물관, 당산지진기념비 등을 방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성임제 의장은 조전민 당산시 부시장에게 의회 배지를 건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양 도시가 보다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전민 당산시 부시장은 “강동구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더욱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