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행복·복지사각지대는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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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5.11.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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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제2기 행복지원 여성모니터단과 간담회
▲ 충남 부여군은 4일 브리핑실에서 행복지원여성모니터 부여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4일 브리핑실에서 행복지원여성모니터 부여군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2015년 운영성과 및 건의사항 처리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해 운영하고 있는 행복지원 여성모니터단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친화력를 살려 행정의 사각지대와 일반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발굴하고자 각 마을별 2명 내외로 모니터단을 구성했다.

지난 7월 규암면 행복지원 여성모니터단 위촉을 시작으로 제2기는 모두가 안전한 부여를 만들고자 안전지킴이, 인구감소를 예방하고자 인구지킴이, 여성 친화적 도시를 만들고자 여성행복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군은 매월 여성모니터단이 건의하는 사항을 확인하고 처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행정(17건), 지역개발(10건), 생활환경(42건), 농업(5건), 일자리(2건), 문화관광(6건), 교통(10건) 등 총 92건의 제안사항을 조치했다.

특히 방범용 CCTV 설치, 빈집정비, 건양대부여병원산부인과 운영, 축사·공장 등 악취문제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들을 2016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거나 문제해결에 적극 나섰다.

이용우 군수는 “인구고령화로 인한 노인, 저출산, 인구감소, 아동청소년, 다문화, 청년일자리 등 해결해야할 복지문제들이 많다”며 “이러한 군정 현안 문제에 중추적 역할을 할 여성이 바로 행복리더이며 군과 군민들 사이에서 더욱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