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능일, 주식시장 개·폐장 1시간씩 늦춘다
12일 수능일, 주식시장 개·폐장 1시간씩 늦춘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11.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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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개장·오후 4시 폐장키로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2일 국내 증시의 개장과 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인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시장,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 개시와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정규 매매거래시간은 이날 하루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다만 오후 6시까지인 장 종료 후 시간 외 단일매매와 시간 외 대량매매 종료시점은 그대로라고 거래소는 전했다.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국채선물 등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도 종전 오전 9시∼오후 3시15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15분으로 1시간 늦춰진다.

금선물, 미니금선물, 미국달러 선물·옵션, 미국달러플렉스선물 등은 외환거래 시간을 고려해 매매 시작만 1시간 늦추기로 했다.

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시장도 개장만 1시간 늦춘다.

돈육선물시장, 석유시장, 배출권시장 등 일부 시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열린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