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샤오미, AA건전지 출시… 10개 '1800원'
'대륙의 실수' 샤오미, AA건전지 출시… 10개 '1800원'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5.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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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깔로 혼동 없어… 국내 출시 여부 '관심'
▲ ⓒ샤오미

최근 대화면 TV와 1인 전동스쿠터 등을 저렴한 가격에 내놔 화제가 된 샤오미가 이번엔 AA건전지를 출시했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자사 보조배터리 제품 브랜드인 ZMI 이름으로 무지개를 떠올리는 다양한 색상의 건전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건전지 10개에 9.9위안(약 1800원)에 판매돼 건전지 1개당 180원 수준이다. 샤오미답게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것.

샤오미 건전지는 일본 맥셀 건전지 코어를 활용했으며 카드뮴과 수은 같은 유해성분이 없는 친환경적 알카라인 건전지다.

다양한 색상을 입혀 건전지를 바꿔 낄 때 헷갈리지 않도록 했다.

이 제품이 한국을 비롯해 인도 시장에서도 팔릴지 관심이다. 샤오미는 아직 건전지의 해외 출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샤오미의 보조배터리는 한국시장에 출시 되지 않았지만 국내시장의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보조배터리에 이어 AA건전지도 초저가로 나오면서 국내시장에 또한번 샤오미 돌풍이 몰아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