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원별 청문회 주제 논의 중
다음달 14~16일 세월호 특조위의 '청문회'가 개최된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2일 서울 중구 나라키움빌딩 특조위 회의실에서 '제16차 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14~16일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이날 특조위는 소위원별 청문회 주제를 논의했다.
청문회에서 진상규명소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당시 초기 구조·구난과 정부대응, 현장 지휘 및 통제 등이 적정했는지를 밝힐 계획이다.
또 안전사회소위원회는 초등 대응시 해경지휘부 지시가 적절했는지, 구조 관계자들이 왜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했는지를 다져볼 방침이다.
피해자지원소위원회는 구조 및 시신 수습과정에서 피해자 지원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물을 예정이다.
특조위는 논의를 더 거쳐 소위원회별 주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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