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면 서곡리 걷기문화축제 7일 개최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 내촌면 서곡리는 오는 7일 ‘제8회 향기나는 서곡마을 이야기골프길 걷기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곡리의 ‘이야기골프길’은 마을 둘레길을 마치 18홀 골프 코스를 돌 듯이 18개 구간으로 나눠 99개 명소마다 얽힌 사연을 들으며 걷는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서곡리는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마을발전 사업을 군에서 공모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에 공모했고 지난해 선정돼 군의 지원을 받게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아 코스조성은 물론 구간마다 표지판과 이정표를 설치하고 올해에는 덕탄공원을 개원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서곡리는 또한 마을전체가 6차산업으로 진입하기 위해 주민 20명을 이야기꾼으로 양성해 홍천군에서 진행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이야기꾼 양성교육을 받는 등 마을주민의 열의도 대단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제8회 향기나는 서곡마을 이야기골프길 걷기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올해 개원한 서곡리 덕탄공원과 농부카페에서 주민들이 직접 쓴 시화를 전시하고 서곡리 마을들을 잇는 이야기골프길을 걷는 행사를 진행해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가을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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