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 위안부 할머니 위해 크리스마스카드 제작
가수 이문세, 위안부 할머니 위해 크리스마스카드 제작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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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문세, 위안부 할머니 위해 크리스마스카드 제작 ⓒ이우기작가

가수 이문세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크리스마스카드를 제작했다.

'이문세 X 프렌즈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프로젝트 하에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캘리그래퍼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기획 및 제작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마련하기로 한 것.

카드는 4명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지민(Jimin), 코케(Koke), 오햄킹(Ohamking), 토마스리(Thomas Lee)의 그림에 이문세가 직접 글을 쓰고, 그 글을 헤이데이(Heyday)가 캘리그래피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카드 수익금 전액은 위안부 할머니 후원 시설인 '나눔의 집'으로 전달되며 후원금은 할머니들의 생활, 복지, 증언 활동에 사용된다.

홍보사 포츈은 "이문세 씨는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제작해 공연 스태프와 지인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왔다"며 "아날로그 방식으로 사랑과 감사를 표시해온 이문세 씨가 더 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고자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크리스마스카드를 기획했다. 작가들은 망설임 없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전원 재능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이 카드는 지난 30일 '네이버 해피빈'과 '2015 씨어터 이문세' 수원 공연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11월 첫째 주부터 강남 교보타워 내 하임, 서울역 디트랙스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