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채택
오늘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채택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11.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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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이후 3년 반만에 재개… "3국 협력 정상복원 기대"

▲ (왼쪽부터) 아베신조 일본 총리, 박근혜 대통령, 리커창 중국총리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6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갖는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12년 5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5차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3년 반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정상적으로 복원되고 이에 따라 3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사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는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개최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3국 정상은 경제, 사회, 지속가능한 개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3국 간 실질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 동북아 지역의 협력과 국제문제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3국 정상은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3국 정상은 저녁에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행사에 참석해 3국 기업인들을 격려한 뒤 환영만찬을 갖는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