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K-POP 축제 창원서 30일 팡파르
지구촌 최대 K-POP 축제 창원서 30일 팡파르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5.10.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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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 1·2차 심사 거쳐 14개팀 본선무대에

경남 창원시, KBS, 외교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은행이 후원하는 지구촌 최대의 K-POP축제가 30일 오후 7시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은 전세계 K-POP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 케이팝 축제로 올해의 글로벌 오디션에는 67개국 84개 지역에서 1만2000여명이 도전했다.

이 중 K-POP 전문가들의 1, 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4개 팀이 창원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만큼 참가팀들의 실력이 역대 최고인 것은 물론 자신만의 스타일로 K-POP을 재해석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보컬 부문의 우루과이 대표팀은 쌍둥이가 포함된 여성 3인조로 환상적인 화음과 수준급의 기타 실력으로 2NE1의 곡을 멋지게 소화했고 퍼포먼스 부문의 핀란드 대표팀은 EXO의 ‘Call Me Baby’에 의자를 이용한 색다른 퍼포먼스를 시도해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을 비롯한 본선 진출 14팀은 지난 23일 부터 9박10일 동안 한국에서 머물며 K-POP 스타와의 만남, 한국 전통문화 체험, 본선 무대가 펼쳐지는 창원의 대표 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에서의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또한 이번 ‘2015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 창원’에는 해외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해 함께 무대에 서게 될 14팀의 참가자들은 물론 한국의 케이팝 팬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K-POP 열풍의 대표주자로 해외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샤이니와 포미닛, 강렬한 퍼포먼스로 수많은 커버팀을 보유하고 있는 VIXX와 방탄소년단,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통해 여전한 파워 보컬을 자랑하고 있는 에일리, 그리고 각기 다른 색깔과 매력으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AOA, 레드벨벳이 함께 한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