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진객 ‘흑두루미’ 와 ‘재두루미’ 구미 낙동강 찾아
겨울진객 ‘흑두루미’ 와 ‘재두루미’ 구미 낙동강 찾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5.10.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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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겨울의 진객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 가족이 낙동강과 감천이 합류하는 지점인 ‘강정습지’와 ‘해평습지’ 모래톱에 내려앉아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지난 26일 포착됐다.

멸종위기 2급,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돼 있는 흑두루미는 지구상에 1만2000여 마리밖에 존재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희귀 조류다.

구미시 낙동강의 ‘강정습지’와 ‘해평습지’에는 흑두루미, 재두루미, 독수리, 쇠기러기 등의 다양한 겨울철새가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동북아 두루미 이동통로 상 중간기착지로 생태환경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