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150억원 기부
정몽구 현대차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150억원 기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10.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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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도 50억원 기부키로

▲ (사진=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그룹 임원진이 '청년희망펀드'에 200억원을 기부한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사재 1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고 그룹 임원진도 5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공감하며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창의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청년희망펀드란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청년 구직자 지원, 비정규직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 등에 쓰인다.

지난 22일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억원, 삼성사장단과 임원도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