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후유증 1명 숨져… 총 사망자 37명으로 늘어
메르스 후유증 1명 숨져… 총 사망자 37명으로 늘어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5.10.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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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이식까지 받았지만 결국… 치사율 19.9%로 상승

▲ ⓒ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52번 환자(66)가 25일 숨졌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2분경 152번 환자가 사망했다.

이에 따라 총 메르스 환자 186명 중 숨진 환자가 37명으로 늘면서 치사율도 19.9%로 상승했다.

이 환자는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지만 후유증 치료를 받아왔다.

152번 한자는 메르스로 인해 폐이식까지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현재 메르스 감염 상태(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에 있는 환자는 완치 판정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80번 환자 1명이다.

이 환자는 유전자검사에서 계속 음성과 양성을 나타내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지만 여전히 병원에서 후유증 혹은 기저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80번 환자 제외)는 4명이며, 이중 74번 환자 1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