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재정 추경 31조원… 작년보다 7조7000억 늘어
올해 지방재정 추경 31조원… 작년보다 7조7000억 늘어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0.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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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가 편성한 올해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9월말 기준으로 총 31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자치단체 추경 규모는 앞서 6월에 예상한 24조원보다 7조원이 더 많고, 작년 추경 규모 23조3000억원보다 7조7000억원이 늘었다.

추경예산은 사회복지 지원(8조6000억원), 지역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6조3000억원), 기반시설 조성(5조8000억원) 등에 투입된다.

추경예산의 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8조원),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10조6000억원), 전년도 불용액과 초과수입금 등 순세계잉여금(12조4000억원)으로 구성됐다.

행자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으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와 서민생활을 지원하려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지방에 적극 설명하고, 자치단체가 이에 호응한 결과 당초 예상한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지자체 추경이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