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검찰, 전 청해부대장 모 준장 긴급체포
軍검찰, 전 청해부대장 모 준장 긴급체포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10.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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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변칙 사용 혐의

국방부 검찰단이 전 청해부대장을 맡았던 해군 A 준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군 검찰은 청해부대장을 지내고 현재 해군본부에 근무 중인 A 준장을 체포했다.

또 이날 해군본부 내에 있는 A 준장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A 준장은 청해부대장 시절 예산을 변칙 사용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군 정보 및 수사기관으로부터 A 준장에 대한 비리 혐의를 제보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 준장은 2012년 12월 청해부대에 근무할 당시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제미니호 선원 4명을 무사히 구출하는 작전을 진두지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