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또?… 미TV3·나인봇 미니 공개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또?… 미TV3·나인봇 미니 공개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10.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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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인치 스마트tv 88만원·전동 스쿠터 35만원… '가격파괴' 수준

▲ 샤오미가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스마트 TV, 1인용 전동 스쿠터 등의 신제품을 발표했다.샤오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베이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 TV '미TV 3'와 1인용 전동 스쿠터 '나인봇 미니'를 공개했다. (사진=샤오미)
샤오미가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스마트 TV, 1인용 전동 스쿠터 등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샤오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베이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스마트 TV '미TV 3'와 1인용 전동 스쿠터 '나인봇 미니'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파격적인 가격이다.

스마트 TV '미TV 3'는 LG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60인치 4K(3840X2160) UHD TV다. 두께는 11.6mm에 불과하며 가격은 4999위안(88만원)으로 책정됐다.

스마트 기능이 필요하다면 메인보드 역할을 하는 '미TV 바'를 999위안(18만원)에 구매하면 된다.

샤오미는 선 정리가 편리하다는 점을 미TV 3의 장점으로 꼽았다.

함께 공개한 나인봇 미니의 가격은 1999위안(35만원)으로 다른 기존의 제품들보다 훨씬 저렴하다.

세그웨이 i2 SE가 7만8000위안(1379만원), 나인봇-E가 1만4900위안(263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소위 '가격 파괴'수준이다.

앞서 샤오미는 이날 행사에서 카메라, 면도기 등의 제품을 공개할 것처럼 예고했지만 발표 당일 1인용 전동 스쿠터, 스마트 TV 등을 선보였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