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농협,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한국양계농협,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5.10.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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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오는 22일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장수면 장안로 151-23) 준공식을 갖고 경북 북부권 지역 계란유통 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 건립은 도내 최대 산란지역인 영주시의 산란계 농가 전업화, 규모화 경향에 부응해 대규모 유통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 건립 및 운영사업자는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인배)으로서 지난해 9월 착공돼 지난 6월 준공 승인됐다.

사업비 30억6000만원(국비 8억원, 지방비 3억2000만원, 자부담 19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대지 8264.6㎡, 건물 2332.29㎡ 규모로 계란의 세척부터 살균, 선별, 포장에 이르는 작업공정이 완전 자동으로 처리되는 내부 공정시스템을 갖춰 1일 30만개의 계란을 처리할 수 있다.

유통센터에서는 영주시 및 도내의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을 유통센터 입고장을 통해 보관창고에 쌓고 이곳에서 신선도와 외관심사를 하게 된다.

입고 심사를 마친 계란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세척과 건조과정을 거친 후 포장되어 납품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유통센터 준공으로 경북 북부권 계란유통센터 거점 마련으로 지역 축산업 활성화와 지역농가 매출 증대와 안정적, 친환경상품 유통에 따른 소비자 신뢰 및 품질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강정근 기자 kkk3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