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양파라면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합천, 양파라면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5.10.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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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품평회 결과 바탕, 성분배합비 연구결과 보고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3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합천 양파라면 개발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8월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자료 조사를 실시했으며 합천 주력작물인 양파를 첨가한 건강라면 개발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6일 실시한 시제품에 대한 품평회 결과를 포함해 연령대별 소비자 기호도 조사결과, 양파라면의 최적 성분배합비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를 주요내용으로 했다.

연구용역을 실시한 ㈜한국식품정보원 식품안전연구소에서는 총 10종의 양파라면을 개발, 시식회 및 기호도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종 4종의 제품에 대한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등 성분 배합비를 제시했다.

합천 양파라면 개발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옥철호)에서 소득개발 시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써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완제품을 출시, ㈜합천유통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