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항노화산업 콘퍼런스 개막
경남 항노화산업 콘퍼런스 개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10.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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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방안 마련의 장

 
경남도는 15일 MBC 컨벤션진주에서 '2015 미래건강 경남 항노화산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항노화 바이오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콘퍼런스는 1부와 2부로 나눠 '새로운 산업 성장 키워드, 항노화', '미래 건강시대 항노화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경남은 지리산과 남해안을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천연물 항노화 소재, 경남한방약초연구소 등 산업 인프라가 기 구축되어 항노화산업을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콘퍼런스를 통하여 국내·외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항노화산업을 고성장,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하는데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지난 7월 한방·양방·해양 항노화 분야 교수·연구원 등 전문가, 기업체 대표 16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경남만의 차별화된 항노화바이오산업 성장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하여 사전에 기획과제를 발굴했으며, 서울대학교 장태수 교수, 경희대학교 정세영 교수 등 분야별로 8명의 전문가의 다양한 제언을 발표한다.

기조연설자인 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항노화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글로벌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바이오 기술과의 접목 등으로 항노화 산업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 항노화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통해 경남의 항노화 산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가짐으로써, 향후 경남 항노화산업 육성 정책 좌표를 제시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