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발달장애 가족 휴식지원 사업 시행
화성, 발달장애 가족 휴식지원 사업 시행
  • 강송수·정대영 기자
  • 승인 2015.10.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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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사진 채인석)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가족 기능 회복 지원을 위해 ‘가족 휴식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족 휴식지원 사업은 지적ㆍ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휴식, 여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전국 가구평균 소득 150% 이하 발달장애인 가족으로 가족당 최대 5명까지 1인당 당일 6만2000원, 1박2일 13만5000원, 2박3일 22만7000원 등 여행비용을 지원하며, 일시적 돌보미를 함께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로 우편접수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시 희망복지과 관계자는 “가족캠프와 역사탐방, 문화체험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가족이 원하는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정서적 안정과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시정 알림방에 게시된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지원 사업’을 참조하거나 희망복지과(031-369-3960)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정대영 기자 sskin@shinailbo.co.kr/dyjyi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