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 안전 선진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 안전 선진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10.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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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안전 선진화해야"… 선진국들과 국제협력 강화

 
공연장의 안전을 주제로 내세운 국제 심포지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우리나라 공연장 안전의 선진화를 위한 '공연장 안전 국제 심포지엄'을 14~15일 이틀간 서울 구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KTL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공연장 안전 선진화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영국, 미국, 일본 등 공연문화 선진국의 전문가를 초빙해 각국의 공연장 안전 정책과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공연장 안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마이클 앤더슨 영국 극장기술인협회 안전위원회 위원장, 빌 샙시스 미국 엔터테인먼트기술자격위원회장, 미키오 오가와 일본 극장연출공간기술협회 이사 등이 발표에 나선다.

강연 후 심포지엄 참석자와 함께 우리나라 공연장 안전 확립 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뤄질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무대예술전문인협회, 공연장매니저협회 및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과 공연장 시설 운영자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원복 KTL 원장은 “KTL은 앞으로 안전기준 개발과 안전교육 부문에서 공연장 안전 선진국들과 국제협력을 강화해 국민의 문화생활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KTL은 200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연장안전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공연장의 안전점검, 교육, 안전지침 및 기술기준 개발 등 다양한 안전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