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서면 일대 ‘어린이 관광단지’ 조성
춘천, 서면 일대 ‘어린이 관광단지’ 조성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5.10.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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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서면 현암리 첨단문화산업단지 일대가 ‘어린이 천국’으로 바뀔 전망이다.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중도에 들어서는 레고랜드 방문 효과를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는 방안의 하나로 서면 의암호변에 어린이 관련 관람, 체험, 놀이, 교육시설을 집적시켜 가족 체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산업단지 내에는 애니메이션박물관, 애니메이션 전용영화관, 로봇체험관, 애니메이션 입체영상, 가상현실(3D, 4D) 체험관,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시는 2018년 레고랜드 개장에 맞춰 이 일대에 토이스튜디오와 어린이글램핑장 등 어린이 시설을 추가로 조성한다. 외곽에 가족체류형 관광상권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최갑용 경제관광국장은 “연 200만명으로 예상되는 레고랜드 방문객이 어린이 동반 가족이어서 의암호를 따라 놀이, 체험, 교육, 체류 시설을 갖추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족 체류 관광이 유도되고 주변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