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소득3만불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한다
담양, 소득3만불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한다
  • 김광찬 기자
  • 승인 2015.10.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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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행복한 담양 만들기… ‘2016 시책보고회’ 개최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소득 3만불 인구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으로 군민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2016년 시책보고회’를 가졌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실과단소장, 부서별 담당 및 차석까지 참석해 경제와 관광, 농업,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한 많은 시책이 제시된 가운데, 특히 주민 소득 및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시책을 중점 논의했다.

눈에 띄는 새로운 시책으로는 △담양군지명천년기념사업 △생태도시정책 평가지표 개발 및 고시제 운영 △담양 인문학 기행 운영 △죽녹원 국가정원등록 △읍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근대문화거리조성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생태농업 비즈니스센터설치 △미래유산 숲조성 △생활환경민원관리 선진화 등이 있다.

군은 발굴된 주요시책 중 주민 소득향상 등 풀뿌리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2016년은 담양다움과 지역 강점을 이용해 분야별 고품격·고품질화로 담양 브랜드가치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해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 군수는 2016년을 통계행정의 원년으로 삼아 전년과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고 매년 목표치를 설정해 운영하는 과학행정, 경영행정 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보고회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에 마련된 만큼 전 직원은 박람회 유니폼을 입고 보고회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시책에 대해서는 시행에 필요한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2016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담양/김광찬 기자 gc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