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점검 및 안정적 수자원 확보 방안 등 제시
김정훈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협의회에는 당 정책위 소속 의원들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다.
회의에서 이들은 가뭄 실태를 점검하고 안정적 수자원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최악의 가뭄으로 저수율이 뚝 떨어져 내년 농사뿐 아니라 식수원까지 위협받고 있다"면서 "비는 하늘의 소관이지만 가뭄 극복은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가뭄 취약 지역을 물을 지원하고 지하수를 개발하는등 단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와함께 내년 봄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가 심상찮은 만큼 더 항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후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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