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관광지 할인 등 각종 편의제공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가을 관광주간(10월19일~11월1일)’ 에 창원을 방문하는 내·외관광객에게 이용요금 할인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가을 관광주간’ 동안에는 근로자의 휴가는 물론 학교 자율휴업을 장려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창원시 관광주간 중심 타깃을 ‘초등학생이 있는 30~40대 가족여행(초등생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여행)’으로 잡고 가을여행 루트를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티투어와 관광유람선 이용객에게 10% 요금 할인, 문신미술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진해해양공원 및 창원솔라타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창원과학체험관(체험비 별도)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제황산공원, 해양레포츠스쿨에서는 동반어린이(만12세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마금산 보양온천은 2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창원시 관광특산품인 ‘단감빵’, ‘오리빵’을 그린하우스 제과점 등 13개 판매소 및 창원몰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LG세이커스 농구단에서는 가을 관광주간 중인 오는 24일 개최되는 경기를 관람하는 시민과 창원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입장료 2000원을 할인하고 특별이벤트로 창원사격장, 해양레포츠스쿨을 체험한 티켓을 제시하는 관람객에게는 3000원을 할인 한다.
시는 △8일 정우상가 앞 △15일 창원중앙역에서 ‘가을 관광주간’ 홍보 캠페인을 각각 펼치고 관광주간 참여 업체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관광주간 기간 동안에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충수 시 관광과장은 “이번 ‘가을 관광주간’ 동안 창원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하며 행복한 추억여행을 만드시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시민은 물론 기업체, 기관단체에서도 해외나 타 지역보다 ‘창원관광’에 참여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개발한 코스는 당일과 1박2일로 나뉘며 ▲당일코스는 △주남저수지 철새탐조교실 체험 △마금산 보양온천 △주남저수지 철새탐조교실 등이 있으며 ▲1박2일코스는 △1일차는 창원중앙역에서 출발해 용지공원→ 가로수길(카페문화촌)→ 창원국제사격장→ 창원의집→ 자전거박물관(창원운동장)→경륜장→ 상남시장(대끼리야시장)까지 누비자로 체험하고 △2일차는 창원해양공원→ 진해해양레포츠스쿨→ 진해루 해변공원→ 진해원도심관광으로 마무리하는 코스로 구성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