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방 죽이는 선거구 획정 반대”
“농어촌·지방 죽이는 선거구 획정 반대”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5.10.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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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지역 사회단체 500여명 국회 농성 참여

▲ 홍천지역 사회단체 500여명은 오는 6일 농·어촌지역 국회의원 선거축소에 반대하는 '농·어촌 특별선거구 설치를 요구하는 집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황영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10여명의 여·야의원들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농성에 벌이고 있다.
강원 홍천군번영회, 여성단체, 농민단체 등 홍천지역 사회단체 500여명은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리고 있는 '농어촌 국회의원 특별선거구 보장을 위한 대책촉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상경한다.

5일 홍천군 사회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획정작업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강원도 선거구 중 홍천·횡성 지역구 선거축소에 반발, 농어촌 지역구보장과 농어촌 지역구 통폐합 반대 및 농어촌 특별선거구를 비롯한 대책·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 집회 참가를 결정했다.

한편, 농어촌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들은 지난 1일부터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농어촌·지방 특별선거구 설치와 여·야 대표간 조속한 기준 합의 등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에는 도출신의 김기선(원주갑)·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황영철(홍천-횡성)·한기호(철원-화천-양구-인제)의원 등 여·야 의원 10여 명이 참가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