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테마공원 ‘사라온 이야기마을’ 개장
군위군 테마공원 ‘사라온 이야기마을’ 개장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5.10.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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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은 지난 2일 군위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인 ‘사라온 이야기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사라온 이야기마을은 구 군청부지 7948㎡(2,404평)를 활용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테마공원으로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3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공원은 각 구역별로 선조들의 삶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시설 17개동, 휴식공간 3개동 등 총 20개동 등 연면적 1745㎡ 규모의 건물로 이뤄졌다. 군은 총사업비 85억7000만원을 투자해 지난 6월에 준공했다.

군위군은 사라온 이야기마을의 완공으로 군위삼존석굴의 신라문화와 삼국유사가온누리사업의 고대와 고려문화, 사라온 이야기마을의 조선문화, 화본역 및 화본마을의 근대문화,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의 현대문화 등 우리나라의 5000년 역사와 문화 전체를 보유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라온 이야기마을 개장에 따라 가장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도시의 기반이 조성됐다고 군은 자평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앞으로 사라온 이야기마을 개장을 계기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함과 더불어 운영의 내실화, 전문화, 고급화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