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가장 한국적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인 ‘인천부평풍물대축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2015대표적 공연예술제’에 2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부평풍물대축제는 지난 2일 구청 어울림마당(잔디광장)에서 행사 시작을 알리는 풍물고유제(사진)로 개막해 3~4일에는 부평대로에서 거리축제로 진행했다.
이번 축제기간 중 연인원 70만 명 이상이 부평을 찾아 풍물을 즐긴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는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90개 공연단체들이 환상적인 공연을 펼쳐 행사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4일 축제 참가 공연 팀과 시민 퍼레이드단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퍼레이드가 부평대로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친구들과 함께 전통문화체험을 찾은 인도네시아 싸리 아네시아 메가 (여, 22세)는 한국에 유학 온 지 2년째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인천부평풍물대축제를 찾았다“며 ”신나는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어 정말 좋고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3일 부평대로를 달군 ‘제16회 부평구 동 풍물경연대회’에서는 부개3동 한마음풍물단이 대상을 받았으며 금상은 부개1동 마분풍물단이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부평1동과 부개2동에게 돌아갔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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