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2일 팡파르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2일 팡파르
  • 김상현·장성훈 기자
  • 승인 2015.10.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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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개최 준비 완료… 개막 앞두고 환영행사 열려

경북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2일 개막해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이란 구호 아래 117개 나라에서 선수와 임원 7300여 명이 참가 구기와 개인, 투기종목 19개와 군사종목 5개가 추가된 24개 종목으로 개최지 문경을 비롯한 경북 8개 시군과 대구에서 분산해 치러진다.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 하루를 앞둔 1일 오전 11시 공동조직위원장 주재로 미디어 환영식 및 공식 기자회견이, 오후 6시에 참가임원 공식 환영행사가 열렸다.

미디어환영식 및 공식기자회견은 오전 11시에 국군체육부대 역도경기장 내 야외 미디어 라운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상기 조직위원장, 하킴 알-시노 CISM회장, 올리비에 PMO와 내외신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조직위공동위원장 겸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는 가장 알뜰한 대회, 가장 안전한 대회, 가장 문화적인 대회로 준비했으며,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장면들을 전 세계인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하는 등 좋은 취재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임원 공식 환영만찬 행사는 오후 5시부터, STX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상기 조직위원장, 하킴 알-시노 CISM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만찬행사는 CISM 공로훈장 수여, 김관용 지사의 환영사, 김상기 조직위원장·CISM회장·문경시장의 건배제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CISM(국제군인체육연맹)공로훈장 수여식에서는 이번 대회 성공적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김관용 도지사와 김상기 조직위원장이 지휘장(COMMA NDER)을, 고윤환 문경시장이 대장교장(GRAND OFFICER) 훈장을 받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만찬사에서 “군인스포츠 지도자 여러분은 이번 대회가 평화와 문화, 그리고 우정과 화합의 대제전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참가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상현·장성훈 기자 shk43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