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 충무의 추억, 통영서 만나다
60년 전 충무의 추억, 통영서 만나다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5.09.30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시 승격 60주년 기념 ‘1955년 충무를 거닐다’ 展 개최
 

경남 통영시립박물관(관장 이영준)은 10월1일부터 31일까지 통영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통영시 승격 60주년 기념 ‘1955년 충무를 거닐다’ 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통영에서 활동하던 故류완영선생이 촬영한 사진자료와 충무시 개청기념 사진전 자료 등 류완영선생의 자료 100여점과 1956년 통영에서 최초로 개최된 초정 김상옥선생의 ‘목석의 노래’출판기념회 사진 및 목석의 노래 초판본 등 1950년대 통영의 보습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선보인다.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아주 오래된 옛 유물들은 아니나 누구나 한번쯤은 보고 느꼈던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이다.

노인들에게는 옛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기억의 단편이며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시간을 초월해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고찰해보는 장이 될 것이다.

통영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1950년대 치열했던 삶의 모습을 조명하고 과거와 미래를 연결 짓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