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내일부터 1주일 영업정지… 시장감시 강화
SK텔레콤 내일부터 1주일 영업정지… 시장감시 강화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09.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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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SK 현장감시 및 유통망 감시

▲ ⓒ연합뉴스
다음 달 1일부터 불법 지원금으로 시정명령을 받은 SK텔레콤이 1주일간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는 가운데 정부가 휴대전화 유통시장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3월 현금 페이백 형태로 2050여명에게 ㅠ평균 22만8000원가량의 초과지원금을 지급했다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으로 235억원의 과징금과 영업정지 1주일 처분을 받았다.

영업정지 기간에는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이 금지되며 기기변경만 가능하다.

방통위는 SK텔레콤이 영업정지 기간에 제재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려 경쟁사들이 이 기간 가입자 뺏기에 나서는 등 시장이 과열될 수 있다고 보고 이들 유통망에 대한 감시도 병행한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