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2주간 사상 최대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1일부터 2주간 사상 최대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5.09.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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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2만6천개 점포 참여… 최대 70% 할인

▲ 자료사진. ⓒ연합뉴스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가 1일 부터 14일 까지 2주간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돼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로, 정부가 기획하고 유통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케아, BBQ, VIPS, 맘스터치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 차별점을 뒀다.

온라인 쇼핑업체들도 특가상품 기획전을 열고 최대 20% 할인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곳이 동참한다.

유통업계는 최대 70%까지 할인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10월 1일부터 2주동안 진행하고 고객 잡기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국내 모든 카드사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행사 기간 중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다른 날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