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작년보다 2시간 더 소요될 듯
추석 귀성길, 작년보다 2시간 더 소요될 듯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9.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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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예상소요시간-실제시간 최대 50분 차이

▲ ⓒ연합뉴스
올해 추석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한 귀성길은 지난해보다 2시간 이상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귀성길 평균 소요예상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강릉 5시간20분,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이다.

특히 서서울∼목포 예상 소요시간은 작년보다 무려 4시간20분이 늘어난 9시간20분으로 예측됐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3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50분, 부산~서울 7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목포~서울 7시간40분이다.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작년보다 2시간 이상 증가하고 귀경길은 10분∼50분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예상소요시간과 실제소요시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지난해 추석 목포~서서울 귀경길 예상소요시간은 8시간이었지만 실제로는 8시간40분이 걸렸다.

또 대전∼서울 귀경길 소요 예상시간은 5시간이었지만 실제로는 4시간10분만 걸려 50분이 덜 걸렸다.

민 의원은 "소요시간을 100% 정확하게 예측하기 쉽지 않겠지만 가능한 오차를 줄여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