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 유연탄 운반선 첫 입항식
중부발전 신보령건설본부, 유연탄 운반선 첫 입항식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5.09.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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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주)(사장직무대행 이정릉)은 21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소재 신보령화력건설본부 내 연료하역부두에서 중부발전 임직원, 협력기업 및 선사(삼선로직스)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용 유연탄 운반선의 최초 입항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설한 신보령 연료하역부두에 처음으로 입항하는 유연탄 운반선 ‘신룬호’는 7만5000t급 선박으로 호주 Darlymple Bay에서 선적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출항해 19일 신보령 연료하역부두에 첫 접안을 성공했다.

신보령화력건설본부(본부장 황순홍)는 국내 최초 100만㎾급 국산화발전소로써 2개 호기가 건설 중이며, 1호기는 2내년 6월, 2호기는 2017년 6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신보령화력 발전소에 사용될 유연탄은 1호기당 1만t/일, 연간 약 300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신보령 연료하역부두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급될 전망이다.

이정릉 한국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안정적인 연료공급이 가능해진 만큼, 향후 완벽한 시운전을 거쳐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역경제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