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국내최초로 튀니지 인증 지원 나서
KTL, 국내최초로 튀니지 인증 지원 나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09.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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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CETIME와 MOU 체결… 새로운 수출 시장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18일 튀니지 튀니스시에서 CETIME(대표 소피아 바흐리, 튀니지 산업에너지기술부 산하기관)와 기계·전기제품 인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L은 최근 북아프리카 및 중동 아랍권역 국가의 산업 발전으로 이 지역에 국내기업의 TV, LED, 냉장고, 에어컨 등 전기전자 제품 수출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기업의 해외인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L과 튀니지 CETIME는 △에너지효율 및 전기안전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 △에너지효율 규격 개발 기술 지원 △기술 교육 및 기술 정보 교환을 통한 상호 협력 △시험소 역량 강화 및 비교시험 △KTL의 KOICA 프로젝트 파트너 협력 등 앞으로 상호 기술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이원복 KTL 원장은 “앞으로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은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며 “이 지역 국가에 대한 인증기술 지원업무야 말로 국내기업의 수출 길을 넓힐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지난 7월에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증 업무를 지원하는 등 국내기업들의 신흥시장 수출 지원업무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