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 정부예산안 2389억 반영
광양시 내년 정부예산안 2389억 반영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5.09.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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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7.4% 증가… 미반영 검토대상 국회증액 건의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전년대비 7.4% 164억원이 증가한 2389억원이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총 49건으로 사업에 올해보다 39.4%가 증가한 251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신규사업은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2.2억원(총사업비 100억원) △광양 용강도서관건립 3억원(총사업비 25억원)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7.5억원(총사업비 180억원) △수산물 종합물류센타 건립 3억원(총사업비 150억원) △중동 상기밀집지역 주차장조성 10억 원(총사업비 38억원) △광영상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6억원(총사업비 32억원) △ 진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4.9억원(총사업비 40억원) 등 25건 93억원이다.

계속사업은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14억원(총사업비 164억원) △광양희망도서관건립 19억원(총사업비 100억원) △옥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25억원(총사업비 107억원) 등 136건 2296억원이다.

아울러 일반국고보조사업은 올해보다 14% 증가한 658억원으로 주요사업은 △광양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105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정비사업 133억원 등 102건이다.

그리고 중앙부처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국도2호선(덕례-용강)우회도로개설 157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세풍-중군-진정) 580억원 등 총 10건에 1481억원이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효율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민선 6기 첫 조직개편에서 ‘국도비팀’을 신설운영 했고, 정현복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세풍산단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등 4건에 대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국회에 제출된 2016년 정부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처 12월2일 확정된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