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아시아 3농포럼 14일 개막
충남도, 동아시아 3농포럼 14일 개막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5.09.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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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등 1000여명 참석… 지속가능한 3농 모색

한·중·일 지방자치단체들이 농업·농촌·농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5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이 14일 막을 올린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3농포럼은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지방정부의 길’을 주제로 열린다.

21세기 농업·농촌의 미래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농업·농촌·농민 정책 발전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 모색, 지방 농정을 매개로 한 한·중·일 3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관계 구축 등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3농포럼은 16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며 중국과 일본 지방자치단체장 등 90명을 비롯해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양병우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 황수철 한국식품유통학회장, 김동환 한국농업경제학회장, 정기환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동아시아 농업이 처한 위기와 해법을 논의한다.

일본에서는 아라이 쇼고 나라현 지사와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 벳쇼 코로 주한일본대사, 나카무라 아키라 나라현의장, 소노타 마코토 구마모토현 농림수산부생산국장, 야마다 요시노리 일본자치제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장, 스토카즈오미 군마현의원 등 지자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중국에서도 한씽하이 옌볜주 부주장, 모원화 상하이시 처장, 원인쉐 산시성 부청장, 비홍 윈난성 부청장, 웨이민 헤이룽장성 부주임,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 등이 참가해 동아시아 3농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6일은 홍성 문당마을과 갓골마을, 아산 외암민속마을,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정책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신아일보] 충남/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