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포털, 사회적책임 공론화"
김무성 "포털, 사회적책임 공론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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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매우 커 중립성 문제 매우 중요"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노동개혁 필요성, 포털의 뉴스 편집 문제점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포털 뉴스의 미래에 대해 정치적 논쟁을 배제하고 철저히 사회적 책임의 측면에서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언론사보다 훨씬 영향력이 큰 포털이 우리 사회, 특히 젊은 층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만큼 왜곡·편향·과장된 뉴스 등 포털 뉴스의 중립성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특히 "포털의 선정적이고 비윤리적인 광고, 개인의 사생활 침해 사례는 한계를 넘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의 80%가 포털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고, 젊은 층의 포털 의존도는 절대적"이라며 "포털은 뉴스 구성에서 언론사와 기사를 선택하고 제목까지 수정하는 등 사실상 새로운 유형의 언론으로 기존 언론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사와 기사를 선택하고 제목을 수정하는 포털의 대표적 사례로 2위 업체인 '다음'을 두 차례나 거명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