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0일간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부산의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5 부산관광그랜드세일(이하 그랜드세일)’이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서면 등 주요 관광지 호텔·면세점·음식점 및 관광시설 등 행사참여 업체에서 최고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총 82개 업체 2988개 업소가 그랜드세일에 동참해 50~60% 가격할인과 사은품 증정은 물론, 그랜드세일 할인쿠폰 소지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 인삼시장, 부평깡통시장 등 특화지역 쇼핑업소 14개소 △웨스틴조선, 파라다이스, 해운대그랜드, 씨클라우드, 롯데호텔 등 특급 및 1급 상당 호텔 19개소 △고려정, 사미헌, 예이제, 아미산 등 식음료점 14개소 △유람선, 시티투어, 아쿠아리움, 공연, 은행 등이 있따.
시 관계자는 “그랜드세일 기간 중에 부산국제관광전과 자갈치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이 개최되므로 축제기간에 부산을 방문하면 축제도 즐기고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랜드세일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김해공항을 비롯해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총 9개소)에서 할인 쿠폰-북을 받거나, 그랜드세일 홈페이지에서 쿠폰-북을 출력해 업체에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busangrandsale.or.kr)에서 볼 수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