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추석 앞두고 다중시설 안전관리 강화
전남, 추석 앞두고 다중시설 안전관리 강화
  • 이홍석 기자
  • 승인 2015.09.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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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전통시장 등 93곳 구조·전기·가스 등 일제 점검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015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93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종합여객시설, 공연장 등 추석 명절에 다수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구조부에 대한 안전성, 전기·가스시설 등 안전 취약 요인, 비상시 대응 매뉴얼 비치 및 활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 조치하거나 조속한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해 재난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또 추석 연휴 동안 들뜬 분위기에 자칫 안전의식이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자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정병재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내 재난 취약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 도민들이 추석 명절을 안전사고 없이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남/이홍석 기자 s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