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 가동
대전시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 가동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5.09.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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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봉대회 대비… 역·터미널 주변 음식점 등 128개소 사전 위생점검

대전시가 ‘제44회 2015 대전세계양봉대회 및 Bee! Bee! 축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식품안전 특별대책팀'을 가동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식품안전 특별대책팀은 상황관리반, 안전점검반, 신속검사반으로 구성, 9일부터 20일까지 12일 동안 행사장주변 음식점 및 행사장 내 식음료 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활동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특별대책팀은 행사기간 중 6개반 12명(시, 구)의 근무조를 편성해 식중독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9일부터 관람객의 주 이동경로인 역과 터미널 주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128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11일부터는 시와 구청 합동으로 행사 만찬장 식음료 조리업체, 행사장 인접 음식점, 푸드코트, 참가단 예약 숙박업소 등 36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 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을 병행 하는 등 위생 상태를 집중 관리한다.

송진만 시 식품안전과장은 “요즘 환절기라 일교차가 심해 보다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행사기간 중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개최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평소처럼 ‘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등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