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판문점서 적십자 실무접촉
남북, 판문점서 적십자 실무접촉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5.09.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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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北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 7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오른쪽)과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이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남과 북이 7일 오전 판문점 남측 회의실에서 추석계기 이상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시작했다.

양측 수석대표로는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과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이 나섰다.

이번 접촉에서 남북은 지난달 25일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규모와 장소, 시기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전면적인 이산가족 생사 확인 △이산가족 서신 교환 및 화상 상봉 △이산가족 고향방문 △상봉 행사 정례화 등 문제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박재연 기자 jy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