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
세계유산 등재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9.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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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체육공원서 왕궁리유적까지 투어
▲ 전북 익산시는 지난 4일 세계유산 등재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익산 세계유산 등재의 경축 분위기를 이어가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한 ‘익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가 지난 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수도권 자전거 동호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체육공원을 시작으로 왕궁리유적까지 투어를 진행했다.

6일 전북 익산시(시장 박경철)에 따르면 시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장, 최수연 전라북도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해, 일정 구간 참가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탔다.

퍼레이드를 마친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부는 금강자전거길·춘포역 등지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일부는 순환관광버스를 이용해 보석박물관·고스락 등 익산 대표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1박2일간 익산여행을 만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