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매체 카메라에 포착… "자동완성기능으로 입력된 것"
해당 매체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박 의원이 이날 본 회의장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기사를 찾아보다가 검색창에 '조건만남'을 입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박 의원은 얼마 안 있어 본 회의장을 나갔다.
박 의원 측은 "트위터에 '조건만남'이라는 단어가 떠 '뭐지?'하고 눌렀다가 성인 사이트가 열려 바로 닫았다"면서 "다시 본인 이름을 검색하려고 했는데 직전 검색어였던 조건만남이 자동완성기능으로 입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간 것은 다음 회의 일정 때문에 먼저 일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2012년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6순위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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