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개회
밀양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개회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5.09.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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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의회(의장 허 홍)는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178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8일까지 임시회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의회는 이날 박일호 시장으로부터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박 시장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 “당초 기정예산 5641억원에서 256억원 증액한 5897억원으로 일반회계가 5118억원, 특별회계가 779억원으로 편성, 세입부분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증감분, 국·도비 변경부분, 순세계잉여금을 반영했으며 세출은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회복지 증진, 문화·체육 진흥,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불편해소 사업 등에 우선 배분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회기 동안 시가 상정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밀양시세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밀양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12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허 홍 의장은 개회사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약산 김원봉 선생의 서훈 재추진과 아직도 조명 받지 못한 밀양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서훈신청 및 생가지복원, 기념관 건립 등 기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 관내의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데 대해 집행기관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