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불총회 D-40] 강원, 성공 개최 위해 준비상황 점검
[세계산불총회 D-40] 강원, 성공 개최 위해 준비상황 점검
  • 신아일보
  • 승인 2015.09.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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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합동… 평창 알펜시아서 내일 실시
산불진화시연 등 프로그램·숙박 등 최종확인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다음달 12~16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6차 세계산불총회 성공적 이행을 위해 산림청과 합동으로 3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주요 행사운영, 교통, 숙박, 식음료, 비상시 의료·보안대책, 수송 등 전 분야의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총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는 행사 전반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특히 이번 부대행사인 산불진화시연 프로그램의 최종 시나리오 등을 검토해 예상되는 문제점 및 돌발사항 등도 확인 예정이다.

산불진화시연은 산림항공본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본부, 평창군 등 합동으로 총회기간 중(10월14일) 헬기 15대, 300명의 공중 및 지상 진화 인력이 투입돼 진행되며, 주변 시설물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철저한 동선관리 등 체크가 각별히 요구된다.

강원도는 총회 기간 중 만일의 안전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청, 소방본부, 의료원 등 유관 기관 협조를 지원받고, 안전대책 매뉴얼을 완비해 준비 관계자 및 자원봉사 인력 등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총회 기간이 가을철 단풍 관광시즌과 맞물려 있어 주요 고속도로의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참가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효율적인 수송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해외참가자를 위한 인천공항-알펜시아 간 무료셔틀차량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알펜시아 주변과 강릉지역까지 매시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총회 주요프로그램 Pre-Session 이후 오는 17일 평창군에서 유관기관 합동 준비상황 점검 실무 회의를 갖고 경찰, 소방, 가스·전기등 상황별 대응을 위한 협조사항 등을 확인해 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모든 관계자가 불편 없이 총회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사전 점검을 실시할 것이며, 특히 돌발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각별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취재본부 master@shinailbo.co.kr